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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을 온다고 생각하면 이 글은 읽지 말고 그냥 나가는게 좋다. 어차피 오기로 마음먹었으면 그냥 여행하는거고, 혹시 아직 티케도 안 끊었다면 읽고 여행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는 뜻. 왜냐, 지금은 남미 여행하는 최악의 시즌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볼 수 도 있다. 지금이 그나마 그래도 남미 여행할 수 있는 마지막 찬스일 수 있다... 왜냐? 베네수엘라 꼴이 나면 그때는 여행이고 뭐고 교민들도 철수해야 되니깐. 지금 남미의 경제적 불평등에서 시작된 위기는 토착되어있는 유럽 이민자들 상위1%의 경제 정치 언론 문화 전체적인 독점으로 야기된 불평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사람들이 못 참고 들고 일어난 상황이라 시위가 벌어지는 국가들의 사태가 쉽게 수그러들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회불안이 계속되..
남미여행은 최소 한달. 정말 마지노선이 한달인데 난 이것조차도 부족한 억지로 끼워맞춘 느낌이라고 하고싶다. 남미는 정말 최단 비행으로 와도 무조건 1번은 경유를 해야되고 인이 페루인지 브라질인지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24시간 -26시간이 경유포함 최단시간이다.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부족한 부분은 계속생기기 마련이라 남미 여행을 할 때 준비할 것은 처음과 끝이 언제나 달러다. 남미에서는 한국돈은 당연히 환전이 불가능이고, 한국에서 달러를 환전해서 이 달러를 가지고 남미 국가들의 화폐와 환전을 하면 되는데 중미 쿠바에서는 달러를 사용할 수 없다. 쿠바에서는 캐나다 달러를 이용하면 된다. 암튼 달러는 남미에서 왕이다. 남미 국가들의 치안이나 경제가 불안하다보니 자국화페보다는 미국 달러를 더 선호..
해외여행을 준비하다보면 막막한 경우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이건 절대 빼먹으면 안되 하는것도 결국은 빼먹게 되고 필요없다고 생각했던게 너무도 요긴한 경우도 많고 수년동안 수백번은 넘게 한국과 외국을 들락날락 하면서 느낀건 해외여행하는데 준비라는건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배낭을 메고 여권을 챙기고 돈을 챙기고 하는것도 준비라면 준비겠지만, 이거해야되고 저거해야되고 하다보면 아무것도 안되고 에이 귀찮아, 여행이 머리식히고 좀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오는건데 여행간다고 준비하다가 스트레스받고 연인이면 싸우고 그냥 없던일로 하고 여행을 취소하는경우도 생기고 그렇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려놓는 것이고, 마음이 조급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여행은 다시 생각해 보는게 좋다. 사실 여행을..